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자녀의 대입 원서를 내려다 학부모가 압사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요하네스버그대학에 입학 원서를 내기 위해 1만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렸습니다.
얼마 후 학교 문이 열리자 한꺼번에 입장하려는 사람들끼리 충돌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아들과 동행한 어머니가 인파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대학 측은 사고가 나자 접수 업무를 즉각 중단했으며, 경찰이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