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 기온 뚝…서울 영하 8도
입력 2012-01-11 05:00  | 수정 2012-01-11 05:35
【 앵커멘트 】
밤사이 강한 추위가 몰려오면서 오늘(11일) 아침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또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12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북서쪽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도 내륙, 충북 일부 지방 등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산간지방은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겠습니다.

오늘(11일) 아침 서울은 어제보다 2도가량 낮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청주와 대전은 영하 7도, 전주와 대구는 영하 4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강하게 부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발이 날리는 곳도 예상돼 호남과 제주도 지방은 오전까지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경기지방에는 내일(12일)쯤 약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에는 바람은 잦아들겠지만,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0도로 내려가겠고, 중북부내륙지방은 영하 15도 안팎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금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이예진입니다.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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