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기 래퍼‘ 스눕 독,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
입력 2012-01-10 20:39  | 수정 2012-01-11 07:51

미국의 인기 래퍼이자 영화배우로 활약 중인 스눕 독(Snoop Dogg)이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9일(현지 시간)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스눕 독이 콘서트 투어 공연을 위한 이동용 버스에 타고 있던 중 텍사스의 시에라 블랑카의 국경 검문소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눕 독은 발견된 대마초가 자신의 것이라고 인정했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처방전을 받아 구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텍사스 당국은 해당 주(州)를 벗어나면 처방전이 유효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스눕 독은 마약 소지 경범죄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받고 경찰서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눕 독은 데뷔 앨범 ‘도기스타일(Doggystyle)의 성공으로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으며, 지난해 미국에서 발표된 소녀시대의 첫 싱글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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