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청계천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6년여 동안 7천만 원 가까이 모였는데,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집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명소 청계천.
가족과 연인 등 삼삼오오 모여 동전을 던지며 행운을 빕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세계적 관광명소인 로마의 트래비 분수처럼 이곳도 서울을 대표하는 인기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하은 / 서울 면목동
- "저희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동전을 넣었는데 잘 안 들어가서 여러 번 했어요."
▶ 인터뷰 : 화승방 / 중국인 관광객
- "새해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한국에 여행 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지난 2005년 개장한 뒤 지난해 말까지 시민이 던진 동전은 모두 107만여 개, 액수로는 6천 8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한 푼 두 푼 모인 동전을 수직으로 쌓으면 63빌딩 10배 높이이고, 무게는 코끼리 두 마리에 가깝습니다.
▶ 인터뷰 : 김재호 / 시설관리공단 현장반장
- "특히 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에는 많은 사람이 행운의 동전 던지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류에 힘입어 나라별 동전도 2만 개 이상 쌓였고, 종류도 200여 종이나 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안에 거둬들인 동전 모금액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외국 동전은 유니세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 hye007@mbn.co.kr ]
서울 청계천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6년여 동안 7천만 원 가까이 모였는데,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집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명소 청계천.
가족과 연인 등 삼삼오오 모여 동전을 던지며 행운을 빕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세계적 관광명소인 로마의 트래비 분수처럼 이곳도 서울을 대표하는 인기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김하은 / 서울 면목동
- "저희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동전을 넣었는데 잘 안 들어가서 여러 번 했어요."
▶ 인터뷰 : 화승방 / 중국인 관광객
- "새해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한국에 여행 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지난 2005년 개장한 뒤 지난해 말까지 시민이 던진 동전은 모두 107만여 개, 액수로는 6천 8백여만 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한 푼 두 푼 모인 동전을 수직으로 쌓으면 63빌딩 10배 높이이고, 무게는 코끼리 두 마리에 가깝습니다.
▶ 인터뷰 : 김재호 / 시설관리공단 현장반장
- "특히 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에는 많은 사람이 행운의 동전 던지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류에 힘입어 나라별 동전도 2만 개 이상 쌓였고, 종류도 200여 종이나 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안에 거둬들인 동전 모금액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외국 동전은 유니세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