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분신사건과 관련해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오늘(10일)부터 엔진공장 조업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조업중단을 이어가고, 농성도 벌이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일 방침입니다.
울산중앙방송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일 발생한 현대차 조합원의 분신사태와 관련해 현대차 노조가 10일 낮 1시부터 전체 엔진 공장의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노조는 앞서 지난 9일 사측과 두 차례 대화에 나섰지만, 조합원을 탄압한 관련자의 처벌과 대표이사의 공개 사과 등 6가지 요구안을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오일 / 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
- "모든 엔진 사업부가 조업을 중단하면서, 현재 현대차 사업장 내 모든 완성차 생산라인에는 엔진이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엔진 사업부가 조업을 중단하면서, 현재 현대차 사업장 내 모든 완성차 생산라인에는 엔진이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재고 엔진조차도 투입되지 못해 울산 1공장부터 5공장까지 거의 모든 공장에서 생산에 큰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김영환 / JCN 기자
- "조업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완성차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사측은 근무지 이탈 등을 지적한 것은 회사 고유의 권한이므로 현장 탄압이라고 볼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 울산시당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조합원의 분신사태 해결과 노동자 탄압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분신사건과 관련해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오늘(10일)부터 엔진공장 조업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조업중단을 이어가고, 농성도 벌이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일 방침입니다.
울산중앙방송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일 발생한 현대차 조합원의 분신사태와 관련해 현대차 노조가 10일 낮 1시부터 전체 엔진 공장의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노조는 앞서 지난 9일 사측과 두 차례 대화에 나섰지만, 조합원을 탄압한 관련자의 처벌과 대표이사의 공개 사과 등 6가지 요구안을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오일 / 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장
- "모든 엔진 사업부가 조업을 중단하면서, 현재 현대차 사업장 내 모든 완성차 생산라인에는 엔진이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엔진 사업부가 조업을 중단하면서, 현재 현대차 사업장 내 모든 완성차 생산라인에는 엔진이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재고 엔진조차도 투입되지 못해 울산 1공장부터 5공장까지 거의 모든 공장에서 생산에 큰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김영환 / JCN 기자
- "조업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완성차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사측은 근무지 이탈 등을 지적한 것은 회사 고유의 권한이므로 현장 탄압이라고 볼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 울산시당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조합원의 분신사태 해결과 노동자 탄압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