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년 6개월 만에 정규7집을 발매한 델리스파이스는 국내 록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예약판매가 1만장이 넘는 돌풍을 몰고 왔으며 앨범이 발매된 지 일주일 만에 일본 타워레코드와 HMV에서 수입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돌 그룹이 아닌 록밴드의 앨범을 일본에서 실시간으로 수입 판매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앨범 출시 후 전국 12개 도시 투어 및 연말 콘서트를 통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온 델리스파이스는 일본 한 레이블(스페이스 샤워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올 2월 정규7집 앨범에 스페셜 곡들이 추가된 ‘재팬 스페셜 패키지 출시를 확정했다
델리스파이스는 일본 앨범 출시와 더불어 ‘서울도쿄 사운드브릿지를 통해 10년 만에 일본 무대에 서며 일본에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델리스파이스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쏘게 될 ‘서울도쿄 사운드브릿지(Seoul Tokyo Sound Bridge)는 2월 9일 오후7시 시부야 ‘WWW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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