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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꽃의 봉구 권세인, `왓츠업`선 실장님 포스 좔좔
입력 2012-01-10 08:52 

졸린 눈의 꽃미남 의사 VS 연습생 계약 앞두고 핸드폰 압수하는 실장님
배우 권세인이 비슷한 시기 방영 중인 두 편의 드라마에서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꽃미남 의사 여봉구 역으로 출연 중인 권세인은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시도때도 없이 조는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졸린 눈의 레지던트 1년차 봉구였지만 이강훈(신하균 분)의 여동생 하영(김가은 분)에게 첫 눈에 반한 후로는 상황이 달라졌다. 선배 범준(곽승남 분)과의 삼각관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우위를 점한 분위기다.
'브레인'으로 다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면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에서는 한층 시크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극중 은채영(장희진 분)의 소속사 실장으로 변신한 권세인은 태이(김지원 분)와의 계약을 앞두고 태이에게 계약 조건을 조목조목 설명해주며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브레인'에서 소품으로 착용하고 있는 트레이드 마크인 뿔테 안경을 벗고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권세인은 '브레인'에서의 어리바리한 모습을 벗고 샤프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권세인이 '브레인'에서 짝사랑하고 있는 하영 역의 김가은과 '왓츠업'에서도 함께 출연하고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시청자들은 "대박! 여봉구 '왓츠업'에도 나오네" "안경 벗으니 샤프하다" "'브레인'에서도 드디어 안경 벗었다" "느낌이 정말 다르다"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브레인'은 방송 종영까지 3회 남겨두고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왓츠업' 역시 극 후반부에 접어들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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