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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맨발 투혼, 부러진 구두 벗어던진 So cool한 여인
입력 2012-01-10 00:46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정선 기자] 효린이 타고난 ‘무대체질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9월 이화여자대학교 행사에 참여한 씨스타의 공연영상 속 효린의 무대매너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맨발로 행사 뛰는 씨스타 효린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을 보면, 무대에서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이던 효린의 구두굽이 갑자기 부러진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옆에 있던 멤버들은 우왕좌왕한다.
그러나 효린은 이에 아랑곳 않고 신속히 무대 뒤로 가서 신발 양쪽을 모두 벗어 던진다. 맨발로 복귀한 그는 민망했는지 더 밝은 미소로 공연에 임해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낸다. 자칫 분위기가 한풀 꺾일 뻔 했지만 효린의 프로정신이 발휘되며 더 화려한 퍼포먼스가 만들어진 순간이다.

침착함이 돋보인 그의 노련한 대처에 온라인상에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효린은 최근 MBC ‘우리결혼했어요의 연애버전과 설특집 파일럿프로그램 ‘두근두근 흔들려 촬영을 마치고 2012년 활약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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