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래드 피트, 무릎 인대 파열 ‘딸 지키기 위해서’
입력 2012-01-09 21:21  | 수정 2012-01-10 08:47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딸을 지키려다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전문 매체는 브래드 피트가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스파에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가운데, 다음 날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 23회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 등장했습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앞선 매체의 보도대로 지팡이를 짚은 채 레드카펫에 등장했으며, 이에 부상 이유를 묻자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됐다”며 졸리와 여섯 아이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졸리 역시 모든 부모가 그렇듯 피트도 아이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본능적으로 딸을 보호했다”며 그 때문인지 딸 비비엔은 전혀 다친 곳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래드 피트의 자식사랑 감동이다”, 딸바보 인증”, 영화가 따로 없는 듯”, 비비엔이 다친 곳이 없다니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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