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새해 첫 훈련을 소집했습니다.
8년 만에 복귀한 이승엽을 앞세워 더 화끈한 공격 야구로 2연패에 도전하겠다며 야심 차게 출발했습니다.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은 '예스, 원 모어 타임'을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습니다.
지난해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 인터뷰 : 류중일 / 삼성 감독
- "(작년에) 79승으로 우승했는데 조금 더 하겠습니다. 초반에 치고 나가면 80승 이상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법은 전혀 다릅니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1위의 막강한 투수력 덕을 본 것과 달리 올해는 류중일 감독이 취임 당시 내걸었던 공격 야구로 그 뜻을 이루겠다는 겁니다.
그 중심에는 이승엽이 있습니다.
지난해 말 8년간의 일본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 삼성에 복귀한 '원조 홈런왕' 이승엽이 팀 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이승엽을 3번 타순에 배치해 지난해 홈런왕 최형우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삼성 외야수
- "설레요. 앞에 대단한 대스타분이 타석에 들어간다는 게. 저는 뒤에서 지켜봐야 되니까."
▶ 인터뷰 : 이승엽 / 삼성 내야수
- "가장 좋았을 때가 3번 타자였고, 팀에서 맡겨주시면 기대에 부응해서 3번에 맞는 타격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은 경산볼파크에서 일주일간 훈련한 뒤 16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공격 야구 다듬기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가 새해 첫 훈련을 소집했습니다.
8년 만에 복귀한 이승엽을 앞세워 더 화끈한 공격 야구로 2연패에 도전하겠다며 야심 차게 출발했습니다.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은 '예스, 원 모어 타임'을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습니다.
지난해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 인터뷰 : 류중일 / 삼성 감독
- "(작년에) 79승으로 우승했는데 조금 더 하겠습니다. 초반에 치고 나가면 80승 이상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법은 전혀 다릅니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1위의 막강한 투수력 덕을 본 것과 달리 올해는 류중일 감독이 취임 당시 내걸었던 공격 야구로 그 뜻을 이루겠다는 겁니다.
그 중심에는 이승엽이 있습니다.
지난해 말 8년간의 일본 생활을 청산하고 친정팀 삼성에 복귀한 '원조 홈런왕' 이승엽이 팀 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이승엽을 3번 타순에 배치해 지난해 홈런왕 최형우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삼성 외야수
- "설레요. 앞에 대단한 대스타분이 타석에 들어간다는 게. 저는 뒤에서 지켜봐야 되니까."
▶ 인터뷰 : 이승엽 / 삼성 내야수
- "가장 좋았을 때가 3번 타자였고, 팀에서 맡겨주시면 기대에 부응해서 3번에 맞는 타격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은 경산볼파크에서 일주일간 훈련한 뒤 16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공격 야구 다듬기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