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자체발광 그녀` 김형준, 연기돌 변신 합격점
입력 2012-01-09 13:16 

연기자로 변신한 가수 김형준이 첫 드라마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를 통해 안방 시청자 앞에 연기자로 선 김형준은 극중 톱스타 강민 역을 첫 연기 도전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첫 회부터 김형준은 CF, 드라마, 영화 섭외 1순위인 톱스타이지만 실상은 예의범절 모르는 왕싸가지에 까칠하고 제멋대로인 스타 강민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까칠, 자뻑, 싸가지를 두루 갖춘 모습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김형준표 귀여운 싸가지 캐릭터 연기로 여심을 두근거리게 한 김형준은 깜짝 베드신에 상반신 노출까지 감행하며 과감한 연기에 도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형준 첫 연기 도전이 정말 맞나. 예상 외로 연기를 너무 잘해 깜짝 놀랐다", "기대 이상의 연기", "이젠 연기돌~", "까칠한 모습도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형준은 드라마를 앞두고 몸무게를 8kg 이상 감량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에 띄게 날렵해진 V라인 턱선과 모델 못지않은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사 신입 여작가와 스타 PD, 톱스타 간에 펼쳐지는 사랑 쟁탈전을 재미있게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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