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류수거함서 옷 훔쳐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한 男
입력 2012-01-09 11:16  | 수정 2012-01-09 11:18
의류수거함을 훔쳐 수거함에 있던 옷을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일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수도권을 돌며 의류수거함을 훔치고, 수거함에 있던 의류를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새벽 3시쯤 서울 역삼동 길거리에 설치돼 있던 의류수거함을 화물차량에 싣고 달아나는 등 서울과 안산 일대를 돌며 600만 원 상당의 의류수거함 5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훔친 의류수거함에서 옷을 골라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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