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아온 말레이시아의 야당 지도자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가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은 오늘(9일) 검찰 측이 제출한 DNA 증거를 믿을 수 없다며 이브라힘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안와르 전 부총리는 그동안 자신에게 씌어 진 혐의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무죄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앞에 모여 있던 안와르 부총리 지지자 수 천 명은 환호하며 판결을 반겼습니다.
지난 2008년 자신의 남성 보좌관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혐의를 받아 온 안와르는 유죄를 판결 받았을 경우, 최고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은 오늘(9일) 검찰 측이 제출한 DNA 증거를 믿을 수 없다며 이브라힘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안와르 전 부총리는 그동안 자신에게 씌어 진 혐의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무죄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앞에 모여 있던 안와르 부총리 지지자 수 천 명은 환호하며 판결을 반겼습니다.
지난 2008년 자신의 남성 보좌관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혐의를 받아 온 안와르는 유죄를 판결 받았을 경우, 최고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