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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디젤 승용차 2424대 리콜…"이번엔 연료가 줄줄 샌다"
입력 2012-01-09 10:25  | 수정 2012-01-09 11:05
국토해양부는 8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디젤연료 내에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되는 결함이 발생하여 이 연료가 뒤따라오는 자동차의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조정이 되지 않아, 자신의 차량은 물론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6년 4월 18일에서부터 2011년 4월 6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ㆍ판매된 디젤승용차 5차종 2424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히터내장형 연료필터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실시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수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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