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부동산 투자 2개월새 1천억원
입력 2006-08-09 07:17  | 수정 2006-08-09 10:09
해외부동산 투자가 허용된 지 불과 2개월새 천억원이 넘는 돈이 외국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신고기준으로 해외부동산 취득액은 5천444만달러로,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 규제가 풀린 전달에 이어 5천만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는 거주용 주택에 한해 취득이 전면 허용됐던 3∼5월에 월 2천만달러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취득액이 두 배로 커진 셈입니다.
7월중 취득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 51건, 캐나다 31건 등의 순이었고, 다음으론 중국이 19건으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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