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원유수출 막히면 핵심 수송로 봉쇄"
입력 2012-01-08 23:50 
이란 지도부가 자국의 원유 수출이 막히게 되면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유조선의 3분의 1이 통과하는 해역으로 최근 자국에 대한 서방의 제재 움직임에 맞서 이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이란의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돼 왔습니다.
앞서 이란 정치권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주도의 경제제재에 반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여러 차례 위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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