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오디션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Made In U)에서 단독 진행을 맡은 송중기는 매끄러운 말솜씨로 90분 가량의 생방송 무대를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
‘메이드 인 유는 상금 1백만 달러를 놓고 100인의 예비스타들이 서바이벌 베틀대결을 벌인다는 설정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이날 본선 참가자들은 1차예선 점수, 사전 온라인투표 점수,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 합계로 승부를 가렸다. 문자투표가 마감된 즉시 최종점수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한 명씩 탈락시키며 데니안, 슈, 브라이언 등 출연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50명의 예비스타들이 쉴 새 없이 1대1 대결을 펼치는 다소 산만한 환경을 무난히 수습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KBS ‘뮤직뱅크에서 배우 서효림과 공동 진행을 맡은 적은 있지만 단독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기와 예능뿐 아니라 MC로서도 타고난 재능이 있음을 증명했다. 앞서 그는 6일 방송된 MBC ‘남극의 눈물-얼음대륙의 황제에서 방송내용과 어우러진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메이드 인 유는 14일 나머지 50명의 2차 본선 대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 JTBC ‘메이드 인 유 방송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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