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제역 여파' 돼지고기 자급률 사상최저
입력 2012-01-08 05:23  | 수정 2012-01-08 09:32
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자급률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돼지고기 자급률은 60.3%로 전년보다 20.6%포인트 급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국을 휩쓴 구제역으로 330만 마리 이상의 돼지가 매몰돼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또, 쇠고기와 닭고기 자급률도 각각 42.8%와 77.4%로 지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돼지고기와 달리, 쇠고기와 닭고기의 국내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국내 소득 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수입 역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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