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과 뮤지컬의 만남…"학교 폭력 절대 안 돼!"
입력 2012-01-08 01:20  | 수정 2012-01-08 09:31
【 앵커멘트 】
경찰과 뮤지컬 언뜻 참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죠?
학교 폭력을 막자는 경찰 뮤지컬 어떤 내용인지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장음))
"텔미 모어, 텔미 모어"

익숙한 노래가 울려 퍼지는 뮤지컬 공연장.

무대 위 배우는 대부분 경찰입니다.

청소년의 사랑과 우정, 좌절과 희망을 다룬 뮤지컬 '그리스'를 각색해 '폴리스 그리스'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특히, 사회 문제가 된 청소년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을 부각시켰습니다.

((현장음))
"피워 보라고"
"됐다고"
"피워 보라니까"

▶ 인터뷰 : 김준 / 서울경찰홍보단 이경
- "기존의 그리스라는 작품이 불량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이고…"

초청받은 청소년과 시민들은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에 즐거워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실제 학교 모습과 닮아있는 이야기에 더 공감합니다.

▶ 인터뷰 : 박혜린 / 서울 개봉동
- "실제 우리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랑 많이 비슷하게 다루고 있어서 익숙했고 더 재밌었고…."

경찰은 앞으로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