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벼락스타 자살?" 전여옥 발언 불쾌

가수 이효리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연예인 관련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 의원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된 연예인은 마약에 손대거나 자살한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오보이 매거진' 김현성 편집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옮겼다.
이 글을 읽은 이효리는 "안 좋은 것 안 하고 나쁜 맘 안 먹고 오래오래 살렵니다. 저런 말 싫네요. 나도 무명생활은 없었는데 그럼 나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저주받은 거예요? 반사!"라고 글을 올렸다.
김현성 편집장 역시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아닌 인간으로서 자격이 의심되는 사람들 뿐이다. 왜 정치인들은 기를 쓰고 스스로를 비웃음거리로 만드려고 노력하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된 정치인 어디 없나요?"라는 적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