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해 첫 주말 스크린…새 영화 '풍성'
입력 2012-01-05 16:45 
【 앵커멘트 】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6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가운데, 새해 첫 주말에도 새로운 작품들이 스크린에 가득합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원더풀 라디오 ]
한때 가요계를 주름잡던 걸그룹 멤버에서 폐지 직전의 라디오 DJ로 전락한 진아.

프로그램 재건에 앞장선 훈남 PD와 티격태격하다, 결국 달콤한 사랑에 빠집니다.


이민정이 여주인공을 맡은 '원더풀 라디오'는 방송사를 무대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입니다.

▶ 인터뷰 : 이민정 / '원더풀 라디오' 신진아 역
- "제가 좀 DJ에 대한 로망도 있고…. 어렸을 때부터 라디오를 굉장히 많이 듣고 자라서,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기도 했고요."

[ 다크 아워 ]
순식간에 빛을 잃고 암흑의 도시로 변한 러시아 모스크바.

곧이어 정체 모를 발광체들이 하늘에서 무수히 떨어집니다.

이 발광체는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들.

'다크 아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외계인들을 등장시켜 공포를 배가시킵니다.

[ 송곳니 ]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교외의 저택.

아버지의 엄격한 규율과 통제에 따르는 세 남매는 세상과 격리된 채 살아갑니다.

그리스 영화 '송곳니'는 독재 체제를 통렬하게 비판해, 칸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