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3시 주요뉴스

▶ '보수' 삭제 추진…'돈봉투' 수사의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그동안 당을 상징해온 '보수'라는 표현을 당 정강·정책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 안철수 미국 방문…빌 게이츠 만난다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주인 빌 게이츠를 만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한우값 폭락' 농민들 오늘 상경시위
한미 FTA 비준에 이어 최근 사료와 기름 값이 오르자 한우농가들이 더는 소를 키울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청와대 인근에서 대규모 상경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 '백지원서·유령 장학생' 사립대 비리
일부 사립대학이 신입생 충원율 등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백지원서'를 접수하거나, 교직원의 가족들을 장학생으로 부당하게 입학 처리하는 등 각종 편법을 동원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 "계면활성제, 인체에 치명적 독성"
세제와 비누 등 생활용품 전반에 첨가제로 쓰이는 '계면활성제'가 인체에 치명적 독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됩니다.

▶ 홍천 영하 22.3도…올겨울 '최저'
강원 지역에 사흘째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홍천 내면의 아침 기온이 영하 22.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오후부터 점차 풀려,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