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온라인상에 급속히 확산된 이 게시물은 팝콘과 콜라를 극장에 갖고 들어갈 시 주로 언제 먹게 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먼저 팝콘의 경우, 입장도 하기 전에 포장용기 밖 넘치는 부분을 없앤다고 묘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흘릴까봐 그런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팝콘은 영화가 상영되기 이전 광고시간에 가장 많이 사라지는데, 이 시간이 가장 따분하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정작 본영화가 시작되면 팝콘에 손을 대는 이는 거의 없다. 작품에 몰입되어서이기도 하고, 주변사람의 관람에 방해를 주지 않으려는 배려일 수도 있다.
콜라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절반 정도만 없어진다. 나머지는 고스란히 쓰레기통으로 향하는데, 출렁출렁한 콜라컵을 버리며 양심에 가책을 느껴봤을 사람들로부터 특히 공감을 얻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매경닷컵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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