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것도 모자라 가출한 여중생을 성폭행까지 한 '일진' 중학생 등 2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ㆍ갈취ㆍ공갈ㆍ성폭력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여주 모 중학교 3학년 A(15)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같은 학교 후배들을 상대로 61차례에 걸쳐 260만 원의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학교 인근 야산 등에서 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학교 '일진 짱'으로 알려진 A군 등 6명은 지난해 11월 가해 학생의 집과 모 초교 운동장으로 가출한 여중생 2명을 데려가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폭행 과정에서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손전등을 비추고 한 명은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을 촬영하기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은 범행은 피해학생 학부모들이 지난해 11월 초 피해 사실을 학교 알리자 학교 측이 1~2학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일부 확인됐으며, 이어 2개월여 간의 경찰 수사 끝에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4일 경기 여주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ㆍ갈취ㆍ공갈ㆍ성폭력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여주 모 중학교 3학년 A(15)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같은 학교 후배들을 상대로 61차례에 걸쳐 260만 원의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학교 인근 야산 등에서 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학교 '일진 짱'으로 알려진 A군 등 6명은 지난해 11월 가해 학생의 집과 모 초교 운동장으로 가출한 여중생 2명을 데려가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폭행 과정에서 가해 학생 중 한 명은 손전등을 비추고 한 명은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을 촬영하기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은 범행은 피해학생 학부모들이 지난해 11월 초 피해 사실을 학교 알리자 학교 측이 1~2학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일부 확인됐으며, 이어 2개월여 간의 경찰 수사 끝에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