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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스타 이수혁, 2012년 안방-스크린 종횡무진 예감
입력 2012-01-04 13:34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2012년 용띠해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수혁은 지난 연말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냉혹한 무사 윤평 역으로 안방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여세를 몰아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도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MBN 일일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이수혁은 충성심 강한 마초 뱀파이어 무사 무까딜 페주아 역을 맡아 그룹 뱀파이어 보이즈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수혁은 비주얼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 차가운 이미지를 벗어나 뱀파이어의 엉뚱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극중 강민경과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뱀파이어 아이돌'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수혁 완전 귀요미" "멋있는데다 연기까지 잘한다" "비주얼 대폭발" 등의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MBN 주말 드라마 '왓츠 업'에서는 타고난 천재 뮤지컬 작곡가 이수빈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로 호평받고 있는 '왓츠 업'에서 이수혁의 존재감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여세를 몰아 2012년엔 본격적으로 스크린에도 나선다. 강지환 성유리 김영광 등이 출연하는 영화 '차형사'에서 탑모델 김선호 역을 맡아 까칠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
'차형사' 관계자는 "시트콤부터 영화촬영까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스케줄에 지칠 법도 하지만, 촬영장에서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누구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한다. 지금도 충분히 멋지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멋진 배우다"고 전했다. 1988년생인 이수혁이 자신의 해를 맞아 보여줄 안방, 스크린에서의 활약이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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