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대 술 먹인 뒤 집단 성폭행 일당 검거
입력 2012-01-04 13:30 
10대에게 술을 먹여 집단 성폭행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20살 권 모 씨와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0살 노 모 씨와 19살 홍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씨 등은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8시쯤 수원시 인계동 한 술집에서 18살 A 양에게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인근 모텔로 끌고 가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노 씨와 홍 씨는 성폭행을 시도하다 A 양이 저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A 양과 모바일 메신저로 문자를 주고받다 술집으로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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