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대륙의 300인승 버스, U턴 가능해?…‘까딱하면 대형사고’
입력 2012-01-04 09:46 
중국에 300인승 버스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중국의 한 자동차 회사는 한 번에 300명까지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버스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300인승 버스는 급증하는 중국의 인구에 대비해 기차처럼 많은 사람을 한 번에 많이 실어 나르기 위해 개발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300인승 버스에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300인승 버스는 중국의 도로 사정에 맞지 많아 위험한 도로가 많은 곳에서 유턴이나 커브가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면서 "많은 사람을 수송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까딱하다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실효성이 없는 차"라고 밝혔다.

300인승 버스를 본 네티즌들은 "그냥 버스 세 대를 이어 붙였을 뿐"이라며 "U턴이나 코너길에서도 직진만 가능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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