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현식, 이광필 딸 이나비 멘토 자청
입력 2012-01-03 19:07 

탤런트 임현식이 가수 이광필 딸 이나비(17, 본명 이은혜)의 멘토를 자청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임현식은 최근 서울 가양동 한국예술전문종합학교 동료 교수인 이광필의 딸이 연예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멘토가 돼주기로 자청했다. 3일 SBS 탄현 공개홀에서 이나비와 처음 만난 임현식은 "훌륭한 연예인이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라"고 조언하며, "풍부한 독서는 지식 함양은 물론 감수성 향상과 연기 표현력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현식의 조언에 이나비는 "힘든 연예인의 길에 등대를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임현식 선생님이 힘이 돼주시니 꼭 훌륭한 연예인으로 성장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가스펠로 연기에 데뷔한 이나비는 앞으로 연기뿐 아니라 가수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이광필은 "원래 딸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다. 그러나 이젠 딸의 확고한 꿈을 위하여 돕기로 마음도 먹었다"면서 "임 선배님이 도와주시겠다고 해서 너무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