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대행요원으로 위장 취업해 2억 5천만원의 마세라티를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차대행업체에 위장 취업해 고급 수입차를 훔쳐 달아난 박모씨(27)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 주차대행요원으로 취업한 첫 날 2억5000만원 상당의 수입차 마세라티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중국으로 밀수출하기 위해 고급 수입차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자신 명의, 대포폰 등 모두 17대 휴대폰을 사용해왔으며 훔친 차를 도색하고 익산에서 번호판 4개를 절취해 수시로 바꿔 부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박씨는 강남권 업소에서 다른 차량을 훔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내비게이션, GPS 등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와 만난 용의자 등을 상대로 중국 밀수출업자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차대행업체에 위장 취업해 고급 수입차를 훔쳐 달아난 박모씨(27)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 주차대행요원으로 취업한 첫 날 2억5000만원 상당의 수입차 마세라티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중국으로 밀수출하기 위해 고급 수입차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씨는 강남권 업소에서 다른 차량을 훔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내비게이션, GPS 등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와 만난 용의자 등을 상대로 중국 밀수출업자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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