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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영화 촬영 위해 5㎏ 정도 불렸다”
입력 2012-01-03 16:55 

배우 고아라가 영화 ‘페이스 메이커 촬영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고아라는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페이스 메이커(제작 드림캡쳐) 언론시사회에서 운동을 원래 좋아하는데 굉장히 어렵더라”고 말했다.
그는 살도 5kg 정도 불려서 촬영에 임했다. 또 아령 운동을 했었는데 그렇게 무거운 아령을 들 줄 몰랐다. 아령 들기 등 여러 가지에 신경을 썼다”고 회상했다.
고아라는 부상당했던 일도 털어놓으며 많이 부족하지만 운동을 즐기는 편이라서 부상이 있을 때 집에서 고뇌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목 부상으로 깁스도 한 적이 있는
데 운동 선수들이 부상당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록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30㎞를 동반 질주하던 페이스 메이커가 생애 처음 42.195㎞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김명민이 페이스 메이커 주만호, 안성기가 국가대표 마라톤 감독 박성일을 연기했다. 홍일점 고아라는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장대높이뛰기계의 국민요정 유지원을 맡아 국내 스크린에 데뷔한다. 19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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