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이남서해안 눈…밤부터 기온 뚝
입력 2012-01-03 15:36  | 수정 2012-01-04 13:32
<1>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와 영서. 충청과 호남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대는 시속 40km로 동진하고 있고요,
내일 오전까지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호남, 경북서부지방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앞으로 예상되는 적설량 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20cm가 되겠고요,
특히, 제주산간에는 30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또, 밤부터 충청이남서해안에도 최고 7cm의 제법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서도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2>한편, 오늘 밤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영하 3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글피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북서쪽에 위치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는 눈이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는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2도, 광주와 대구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3도선에 머물겠고, 강릉 영상 3도, 전주 0도로 종일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풀리겠고요,
당분간 별다른 눈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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