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실한 휴대전화 놓고 예비후보 간 신경전
입력 2012-01-03 13:53 
서울 마포경찰서는 민주통합당 김진애 의원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주운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노웅래 전 민주당 의원의 수행비서 47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마포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노 전 의원은 지난달 20일 한 자원봉사 행사에서 함께 참석했던 김 의원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우연히 주운 뒤 강 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강 씨는 휴대전화를 마포구청에 갖다놨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김 의원이 도난 신고를 하자 경찰서로 휴대전화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지수 / Pooh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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