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샤이니’ 태민 “더빙 경험 없어 긴장 많이 했다”
입력 2012-01-03 12:55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애니메이션 더빙에 처음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태민은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제작 디지아트프로덕션) 언론시사회에서 긴장을 많이 했었다”며 이런 경험이 없어서 멤버들과 상의도 많이 하고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은 외톨이 서커스 코알라 쟈니가 호주의 대초원을 지키기 위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악어 보그 일당에 맞서며 진정한 영웅으로 탄생하는 모험을 그린 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이다.
태민은 내 성격도 쟈니처럼 내성적인 부분이 있다”며 쟈니 캐릭터를 이해할 때 내성적인 것 같더라. 녹음할 때 내 성격도 고쳐보자고 생각해서 밝고 활기차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경호 감독은 누가 쟈니의 목소리를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태민이 목소리가 내가 처음에 생각한 쟈니와 가장 맞는 것 같았다”고 만족했다.
샤이니의 태민이 쟈니, 소녀시대의 써니가 미란다로 목소리 출연했다. 배우 윤다훈이 쟈니의 욕심쟁이 매니저 하미쉬로 나온다. 12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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