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는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코알라 키드:영웅의 탄생(제작 디지아트프로덕션) 언론시사회에서 미란다 탈을 쓴 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자신이 목소리 연기한 미란다의 탈을 쓴 거대 인형이 현실에서 등장한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 것. 기자 간담회에 앞서 사진 촬영을 먼저 진행한 행사에서 써니는 연신 폭소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임했다.
써니는 기자간담회에서 태연과 서연이가 앞서 먼저 더빙한 적이 있어서 조언도 많이 듣고,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조금이나마 편하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은 외톨이 서커스 코알라 쟈니가 호주의 대초원을 지키기 위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악어 보그 일당에 맞서며 진정한 영웅으로 탄생하는 모험을 그린 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이다. 샤이니의 태민이 쟈니, 소녀시대의 써니가 미란다로 목소리 출연했다. 배우 윤다훈이 쟈니의 욕심쟁이 매니저 하미쉬로 나온다. 12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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