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환보유액 두 달 째 감소…유로화·파운드화 약세
입력 2012-01-03 06:01  | 수정 2012-01-03 09:21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해 12월말 외환보유액이 3064억 달러로 전월보다 22억3천만 달러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유로존 위기가 단기에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달러에 대한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가치는 한 달 동안 3.7%, 1% 떨어졌습니다.
한편, 11월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세계 7위로 전월보다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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