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곳곳 약한 눈…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입력 2012-01-02 23:58 
<2>내일은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과 호남, 경북북부 등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1cm 미만의 약한 눈이 조금 내리겠는데요. 제주 산간에는 2에서 5cm 가량의 눈이 다소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1>반면,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을 밑돌고 있고요, 피부로 느끼는 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데요. 찬바람 때문입니다. 당분간 이렇게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지방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 영동지방을 제외하고 약하게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경북북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도 약한 눈이 내리겠고, 밤부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 선이고,
남부지방은 영하 3도에서 4도가 예상됩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0도가 예상되고,
남부지방 광주와 여수 5도 안팎인데요. 평년보다 1~2도 가량 낮은 수준이고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목요일까지는 대체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다시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권을 되찾으며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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