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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신정자 27점 최다 득점…2위 사수
입력 2012-01-02 18:59  | 수정 2012-01-03 00:12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이 '더블 더블'을 기록한 신정자를 앞세워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DB생명은 부천에서 열린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88대 59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15승9패를 기록한 KDB생명은 3위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렸습니다.
KDB생명은 2쿼터부터 신정자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40대 28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후반에는 원진아의 8득점과 한채진, 김보미의 외곽포가 더해져 20점차 이상 앞서며 신세계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신정자는 27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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