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고민토로, 유명 디자이너 선물한 악어백 '처리 어쩌나'
입력 2012-01-02 17:53  | 수정 2012-01-02 17:54

가수 이효리가 선물 받은 고가의 악어백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효리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직접 선물로 보내준 악어백. 정말 감사하긴 한데 요거요거 어카지? 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한 사진에는 동물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가방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이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뱀의 가죽인 것 같다는 의견을 보내자, 이효리는 "뱀인가?"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모피의상에 대한 반대 의견을 드러내는 등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이효리의 고충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매를 해 보시는 건 어떻지", "그냥 저 주세요", "동물보호 실천가로서 큰 고민이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이효리 트위터]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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