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뇌사 40대 남성…5명에게 장기기증
입력 2012-01-02 14:53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남성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북대학병원에 따르면 49살 정태일 씨는 지난달 28일 뇌출혈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어제(1일)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은 고민 끝에 정씨의 간과 신장, 각막을 기증하기로 했고, 정씨의 장기는 5명의 환자에게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장기기증 대기자는 2만 2천여 명에 이르지만, 지난해 기증자는 3백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