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외교 "북중, 특수한 우호관계 유지할 것"
입력 2006-08-08 12:12  | 수정 2006-08-08 12:11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북한과 중국간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북한과 중국간에 기조의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앞으로도 경제발전에 유리한 주변 정세 안정의 차원에서라도 북한과 특수성에 기초한 우호관계는 계속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안정 유지와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 우리가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반 장관은 아소 다로 외상, 아베 신조 관방장관과 잇따라 만나 한일관계가 진정한 우호협력관계로 나갈 수 있도록 일본 측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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