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12년 스포츠의 해가 밝았다
입력 2012-01-01 17:55  | 수정 2012-01-02 09:35
【 앵커멘트 】
올해는 스포츠의 해라고 해도 될 만큼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로 풍성한데요.
런던올림픽부터 월드컵축구 예선, 프로야구 등 2012년을 뜨겁게 달굴 스포츠 세계로 김동환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임진년 한국 스포츠는 축구로 문을 엽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과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이 각각 브라질월드컵과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행군을 계속 합니다.

특히 2월 29일에 열리는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와 마지막 경기는 최종 예선 출전이 걸린 운명의 일전입니다.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얼룩졌던 프로축구 K-리그는 스플릿시스템과 승강제를 도입해 3월 3일 개막과 함께 새 출발을 합니다.

4월부터는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프로야구가 더 새로운 볼거리로 팬들에게 다가갑니다.


해외파 최고 거물인 박찬호와 이승엽이 가세해 정규시즌 700만 관중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잔치인 올림픽이 영국 런던에서 개막해 8월초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다인 13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립니다.

10월에는 전남 영암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려 세계 자동차경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11월에는 아시아 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아시아시리즈가 국내에서 개최됩니다.

MBN 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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