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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발목 부상, 분홍슬리퍼 신고 진행…'액땜 제대로 했죠'
입력 2012-01-01 15:46 

티아라 은정이 MBC 가요대제전 MC석에서 슬리퍼 차림이 포착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은정은 구랍 31일 2011 MBC 가요대제전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파트너 이장우를 비롯, 세 커플들과 함께 MC로 나섰다.
이날 은정은 계단에서 발목을 접질려 힐을 신을 수 없는 상태가 돼 슬리퍼를 신고 진행에 나섰으나 이 모습이 전광판 등에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은정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MBC 가요대제전 때 분홍 슬리퍼를 신고 있었던 것은요,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갑자기 계단 내려가다 발목을 접질러서 구두를 못 신었던 거랍니다"고 해명했다.

은정은 "풀샷 안 잡아주신다고 했는데 저도 전광판 보고 깜짝. 블랙드레스에 핫핑크 슬리퍼. 액땜 제대로했죠 뭐. 껄껄"이라며 아쉬움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전광판에 비친 모습을 보고 놀랐겠다" "부상은 괜찮은 건가요" "2011년 액땜 끝! 2012년 힘내세요" 등의 의견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은정의 상태는 크게 심각하지 않지만 반깁스를 한 상태로, 현재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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