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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공투유` 무대 실망…"공 잘 보셨죠?" "새해 공 많이"
입력 2012-01-01 11:25 

그룹 2PM의 멤버들이 2011 MBC 가요대제전 방송사고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1일 오전 2PM 멤버들은 각각 자신의 트위터에 전날 진행된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서의 제작진 실수를 언급하며 못내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가요대제전 2PM의 무대 중 관객들 사이에 띄운 대형 공이 무대 위로 올라왔고, 이로 인해 정작 2PM의 공연 모습이 화면에 제대로 나가지 않는 상황이 연출됐다.
방송 직후 팬들은 '공투유'라며 탄식했고, 멤버들 역시 트위터에 '공'이라는 글자를 강조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제작진을 교묘하게 비꼬는 듯한 뉘앙스로 받아들였고, 금세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다.

찬성은 "2012년은 여러분이 주인 공 오늘 정말 저희들의 공 들인 무대 다들 공 잘 보셨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게재했다.
준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엔 여러분이 주인~~공!! 오늘 공~연 위해 많이 공들였답니다 2012 파이팅!! 연말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었다.
택연은 "여러분~ 핸즈업 클래식과 백투유 재미있게 보셨어요? 주인공들도 깜짝 놀란 서프라이즈!! 이제 2공12!! 공들인 무대도 끝났으니 오늘 수고하신 모든분들 새해복 마니(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었다.
닉쿤 역시 "여러분!!!! 새해공많이받으십시요!!!!!!!!!!!! 이 공 일 이 넨에도 성 공하세요!!!!"라고 공을 강조한 글을 남기며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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