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박진영, 신인상 불발 `설마 했지만 역시나…`

배우 김수현, 이장우, 주원이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후보에 올랐던 박진영은 수상의 영예를 얻지 못했다.
김수현, 이장우는 31일 밤 KBS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1, K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앞으로 10년 후를 기대해 달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주원 역시 긴장한 모습으로 ‘오작교 형제들 식구들과 파트너 유이, 팬클럽 친구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결국 눈물을 터트린 주원은 항장 저를 응원해주시고 지켜주신 부모님, 사랑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 가운데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는 박진영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드림하이를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박진영은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활약을 펼쳤으나 결국 불발됐다. 하지만 박진영을 대신해 JYP 미쓰에이 소속 수지가 신인상을 수상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