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맑다가 구름…구름 사이로 해넘이 감상 가능
입력 2011-12-31 06:18  | 수정 2011-12-31 10:20
<1>네, 기상센터입니다.
2011년의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 있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습니다.
특히, 강원영서지방은 안개가 짙어서 운전하실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2>주말인 오늘은 오전까지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낮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현재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해 비교적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밤이 되면 서풍이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새해 첫 날인 내일 중부와 호남, 제주에서는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3>따라서 오늘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두터운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지만,
내일 아침에는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서해안은 흐린 가운데 새해 해돋이 보기가 어렵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두터운 구름 사이로 해돋이 감상하시는데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중부서해안에서는 밤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을 보시면,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부산 3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남부지방 전주 4도, 부산과 울산 9도선으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주간>새해 첫 주에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곳곳에 눈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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