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월풀, 삼성·LG 세탁기 덤핑 제소
입력 2011-12-31 03:56  | 수정 2011-12-31 13:32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가 자국 시장에 덤핑 판매되고 있다며 당국에 제소했습니다.
월풀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세탁기를 미국에 덤핑 수출했고, 이로 인해 가시적인 피해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는 덤핑 조사 결과에 따라 반덤핑·상계 관세 부과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월풀은 지난 3월에도 삼성전자와 LG 전자의 냉장고가 덤핑 판매되고 있다며 당국에 제소해, 미 상무부는 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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