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역에서 금요 예배를 마친 시위대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인 가운데 군이 시위대를 해산하려고 수제 `못 폭탄'을 사용했다고 AFP 통신이 인권 단체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두마 지역에서 수만명의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기 위해 못과 금속 조각을 채워 넣은 폭탄을 터뜨려 최소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단체에 따르면 약 6만명의 시위대가 두마 시내 중심으로 행진하자 정부군은 최루탄 등을 쏘며 해산에 나섰고, 시위대는 투석전으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두마 지역에서 수만명의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기 위해 못과 금속 조각을 채워 넣은 폭탄을 터뜨려 최소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단체에 따르면 약 6만명의 시위대가 두마 시내 중심으로 행진하자 정부군은 최루탄 등을 쏘며 해산에 나섰고, 시위대는 투석전으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