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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너·오브레임…'세기의 대결' 앞두고 신경전
입력 2011-12-30 17:33  | 수정 2011-12-31 09:36
【 앵커멘트 】
세계 최고의 격투기 선수 자리를 놓고 맞붙는 레스너와 오브레임의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뒤늦게 개막한 미국프로농구에서는 연일 명승부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189cm·122kg의 레스너가 괴성을 지릅니다.

195cm·115kg인 오브레임은 터질 것 같은 근육을 뽐냅니다.

레스너와 오브레임은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UFC 141회 대회를 하루 앞두고 계체를 끝냈습니다.

엄청난 체격에 상상을 초월하는 스피드,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폭 9.14m의 8각 철장 안에서 열리는 두 선수의 대결에 전 세계 격투기 팬의 시선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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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까마득한 후배 네이마르와 나란히 섰습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대선배 소크라테스를 추모하는 자선 경기에 브라질의 축구 스타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호나우두와 네이마르를 앞세운 '지코의 친구들'은 '브라질의 스타들'을 7대 5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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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의 덕 노비츠키가 깨끗한 3점으로 점수를 올립니다.

허를 찌르는 가로채기로 동료의 3점슛을 돕는가 하면 종료 1.4초 전 빈스 카터의 3점슛도 이끌어냅니다.

노비츠키의 맹활약에도 지난 시즌 우승팀 댈러스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듀란트의 버저비터에 무너집니다.

댈러스는 102대 104로 지며 3연패의 늪에 빠집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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