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이 대통령과 상종 안 해"…원색적 실명 비난
입력 2011-12-30 11:54  | 수정 2011-12-30 12:52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과 상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성명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우리 정부의 조문에 관한 태도를 비난하며 "민족의 대국상 앞에 저지른 역전패당의 만고대죄와 관련해 원칙적 입장을 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런 입장표명에 따라 남북관계는 한동안 경색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명은 '역적패당'이라는 표현 등 거친 어조로 이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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