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3D 애니메이션 '봇물'

【 앵커멘트 】
2011년 마지막 주 스크린에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가득합니다.
또한, 성인 관객을 위한 스페인 애정물도 개봉합니다.
올해 마지막 주 개봉작을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라이온 킹 3D ]
17년 전 탄생해, 애니메이션은 물론 뮤지컬 무대까지 석권했던 '밀림의 왕자' 심바.

디즈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3D 영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미 명품 애니메이션의 고전이 됐지만, 다시 봐도 당시의 감동이 그대롭니다.

지난 9월 미국 개봉 때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만큼 인기도 여전합니다.

[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 ]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또 하나의 3D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에서 사랑받은 동화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를 원작으로 인간과 몬스터의 우정을 그렸습니다.

미니어처 기술과 3D를 결합한 이 작품은 7년간 150억 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었습니다.

[ S 중독자의 고백 ]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드러낸 'S 중독자의 고백'.

매서운 한파를 녹여줄 뜨거운 영상이 스크린에 이어집니다.

'스페인의 전도연' 베렌 파브라는 농염한 관능미로 성인 관객을 유혹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asianpearl@mbn.co.kr]